오지마을서 식수환경 개선 및 교육 지원 활동

▲ 한수원 직원과 서울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한수원-서울대 글로벌 봉사단이 지난 10일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직원과 서울대 재학생 42명으로 구성된 ‘한수원–서울대 글로벌봉사단’이 지난 10일 인천공항을 떠나 베트남으로 출발했다. 개발도상국이자 원전 수출 후보국인 베트남 오지마을에서 오는 20일까지 9박 11일간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다.

봉사단은 베트남 빈딘성 프억응이아읍으로 이동해 초등학교 식수환경 개선을 위한 빗물탱크 설치와 정수필터 제작, 개수대 설치 등을 돕게 된다. 또 초등생을 대상으로 교육 및 문화나눔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특히 식수가 부족한 프억응이아읍 10여 가구에 모래필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2013년 1월 한수원과 서울대 글로벌봉사단은 운영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매년 두차례 베트남으로 산·학 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베트남 봉사활동이 인류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고 한국의 평판을 높여 향후 원전 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