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운반선으로 해상수송 및 안전 반입

▲ 한빛원전에서 전용운반선으로 경주 방폐장으로 수송된 방폐물.

[이투뉴스] 한빛원전(옛 영광원전)에서 보관하던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1000드럼이 9일간의 수송작업을 통해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에 무사히 도착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한빛원전에서 방폐물 선적작업을 벌인 뒤 이틀간의 해상운송과 사흘간의 월성원전물양장 하역 및 방폐장 반입을 거쳐 지난 27일 1000드럼을 인수했다.

한빛원전 방폐물 드럼은 125개의 전용 운반용기에 담겨 전용 운반선인 청정누리호로 안전하게 운반됐다.

공단은 국가 중저준위방폐물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매년 약 7000드럼의 원전 방폐물을 방폐장으로 인수할 예정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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