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신입사원, 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 실천

"할아버지, 할머니 구두가 번쩍번쩍 빛나도록 물 광내드릴게요."


현대오일뱅크의 신입사원들은 노인 어르신들의 효도 수발에 여념이 없다. '오일맨'이 되기에 앞서 우선 '사랑나눔'부터 배우라는 회사의 지침 때문이다.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올해 초 입사한 신입사원 18명은 15일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 약 3000여명에 이르는 노인들의 점심 식사를 준비하고 구두를 닦아 주는 수발 봉사활동에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이날 현대오일뱅크 신입사원들은 끼니 해결을 위해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한 관내 3000여명의 노인들을 위해 밥과 반찬 등 음식 준비와 설거지ㆍ구두닦이ㆍ청소ㆍ빨래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송영상 현대오일뱅크 상무는 "사회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을 때 받는 신입사원 교육은 직장생활 끝마칠 때까지 잊히지 않는다"며 "연수시절 필수코스로 체험한 봉사활동은 현업에 근무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밑거름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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