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신사옥 기공식…439억원 들여 친환경건축물 건립

▲ 원자력환경공단 경주 신사옥 조감도

[이투뉴스] 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 경주 신사옥이 2017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공단은 1일 경주시 서악동 신사옥 건설 현장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경주시의장,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정동희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 등 주요인사와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경주시 서악동 243번지 일원 4만422㎡ 일원에 건립되는 공단 신사옥은 사업비 439억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2017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동부건설과 경주지역 건설업체인 범한종합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아 지역경제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냉·난방으로 활용하고 녹색 건축물 우수등급과 에너지효율 1등급 설계를 적용한 친환경 건축물로 건립될 계획이다.

앞서 공단은 2011년 12월 본사 신사옥 부지를 확정한 뒤 문화재청과 경북도로부터 문화재 현상변경과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허가를 취득했고, 기획재정부 사업비 조정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5월 경주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았다.

이종인 이사장은 기공식에서 “공단 신사옥은 글로벌 코라드를 지향하는 우리 방폐물사업 역사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중저준위 방폐장의 안전한 관리는 물론 국가적 과제인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 신사옥 기공식에서 주요인사들이 신사옥 성공 건립을 기원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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