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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시민 1천명 ‘재생에너지’ 촉구 시위
18개국 EU 대사와 함께 기후변화대응 거리행진
[389호] 2015년 11월 29일 (일) 20:16:35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 18개국 EU대사들이 서울 청계 광장에 마련된 무대에 올라 피켓을 들고, 지구촌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기후 변화를 위해 싸워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이투뉴스] 29일 1000여명의 시민들이 재생가능에너지 사용 확대 등을 통한 기후변화 해결을 촉구하며 서울 청계천 거리를 행진했다. EU 대사들을 포함해 각계 주요 인사들도 이번 대규모 평화 행진에 함께했다.

이번 글로벌 기후 행진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150개국에서 진행됐다. 서울에서의 행진은 그린피스, 아바즈, 기후행동2015, GEYK, 350.org 등의 국내외 시민 단체들이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30일 파리에서 개막하는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COP21)에 참석하는 190여 개국 지도자들에게 시민들의 뜻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진은 청계천 광장을 시작으로 청계2가 삼일교를 통해 돌아오는 약 2.2km 구간에 걸쳐 진행됐다. 사물놀이 풍물패가 선두로 행진을 이끌었으며, “너와 나의 100% 재생가능에너지”라고 쓰인 대형 현수막을 든 시민과 각계 인사들이 그 뒤를 따랐다.

선두 그룹에는 EU 대사들과 외국인 방송인들이 포함됐다. 이들은 ‘너와 나의 100% 재생가능에너지’라고 쓰인 대형 현수막을 들고 행진했다. 그 뒤에는 자원봉사자들이 풍력 발전기를 형상화한 무지개색 바람개비를 들고 시민들과 함께 걸었다. 다양한 아이디어로 꾸민 배너를 들고 재미있는 의상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끈 시민들도 많았다.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소속 참가자들은 내복을 입고 가면을 쓴 채로 행진에 참여했다.

행진 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들도 함께 진행됐다. 행진이 진행되기 직전에는,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100% 재생가능에너지로의 전환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그린피스가 지난주 미래창조과학부에 공식적으로 보낸 정책 제안을 현재 마련 중인 시행령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국내 데이터 센터가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력 구매 옵션을 다양화해 줄 것을 제안했었다.

이 밖에도, 청계 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다양한 식전 행사가 마련됐다. 박원순 서울 시장과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재생가능에너지 확대를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후, 18개국 EU대사들이 무대에 올라 ‘Our Planet Our Future; Fighting Climate Change Together’라는 문구가 쓰여 있는 피켓을 들고, 지구촌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기후 변화를 위해 싸워줄 것을 호소했다.

이후에는 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행사도 펼쳐졌다. 서울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는 인기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기후변화 비정상회담’이 진행됐다.

이번 행진의 책임자인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의 이현숙 재생가능에너지 캠페이너는 “파리 기후 협약 이후 100% 재생가능에너지 선언과 사용은 이제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한국 기업과 정부가 이러한 세계적 경제 체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길은 재생가능에너지 확대를 통한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뿐”이라고 덧붙였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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