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대학부는 경성대·고등부는 양천고가 대상 수상

▲ 황진택 원장을 비롯한 심사위원단이 수상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12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제2회 에너지기술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공모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전기학회와 화학공학회, 금속재료학회, 신재생에너지학회, 에너지공학회 등이 후원한다.

지난해에서 이어 2회째를 맞는 에너지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은 고등학생과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에너지기술과 산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우수한 예비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고등부 75팀, 대학부 146팀 등 모두 221팀이 참여했으며, 에너지 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서면심사와 본선심사를 거쳐 고등부와 대학부 각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고등부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양천고등학교 런앤런 팀의 ‘자가발전 자전거 무인 대여 서비스’가 선정됐으며, 대학부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경성대학교 T4U팀의 ‘압전소자를 이용한 발전모듈’이 차지했다.

이외에 ‘태양열 발전기용 자기유도식 스털링 엔진(고등부 최우수상)’과 ‘짠돌이 멀티탭(대학부 최우수상)’ 등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제안들이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황진택 에기평 원장은 “아이디어 공모전은 미래에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에너지기술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하는데 의미가 크다“ 며 “앞으로 공모전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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