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와이주정부와 클린에너지 실증사업 등 논의

▲ 세미나를 마친 후 황진택 원장(왼쪽서 2번째)과 데이빗 이게 하와이 주지사 등이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은 5일 서울 삼성동 평가원에서 하와이주정부와 에너지기술 R&D협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에기평 및 하와이주정부는 지난 8월 그린에너지기술 R&D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세미나는 데이빗 이게 하와이주지사 방한이 계기가 됐다. 이 자리에는 정용헌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김희집 서울대 교수 등도 자리를 함께 해 클린에너지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용헌 에경연 박사는 ‘신기후체제에 대비한 한국 에너지정책’을 주제로 한국의 에너지 수급 및 정책에 대한 개요와 함께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소개했다. 김희집 교수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발표하고, 주목받고 있는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타진했다.

황진택 에기평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과 하와이의 신재생에너지 R&D 실증사업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해외 에너지시장 진출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힘 쏟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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