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덕·고창에 설치, 경주·부산도 예정

▲ 한수원이 안심가로등을 설치한 전북 고창 동서대로 구간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이 '안심가로등' 설치 지원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한수원은 전북 고창읍 동서대로 2.1km 구간에 최근 가로등 48개를 설치한 뒤 시운전을 거쳐 16일 시설물을 고창군에 이전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일명 도깨비도로로 불리는 동서대로는 주민들의 운동 및 산책코스로 애용되는 장소지만 밤길이 어두워 지역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해 왔다.

한수원은 이번 안심가로등 설치로 안전한 주민 이동과 인접 관광지방문객 증가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심가로등은 낮에 태양광으로 충전한 전력으로 밤에 불을 밝히는 태양광 LED 가로등으로, 한수원은 범죄예방과 공공전기료 절감을 위해  이 가로등을 보급하는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서울 홍제동을 시작으로 올해는 경북 영덕과 전북 고창에 안심가로등을 설치 지원했고 향후 경주 부산 등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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