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1년전 20%, 퇴직연도 20% 각각 연봉 삭각

[이투뉴스] 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 노사가 전 직원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했다.

공단은 임금피크제 찬반을 묻는 최근 사내 투표에서 76%의 찬성률로 제도 도입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 전 직원은 퇴직 1년전에 20%, 퇴직년도에 20%의 연봉을 각각 삭감키로 했다.

앞서 공단 노사는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해 경영진과 노조위원장이 여러 의견을 공유하고 직원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설명회 등을 열어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공단은 "제도 도입으로 절감한 인건비로 청년일자리를 추가 창출해 청년고용 활성화와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청년실업 해소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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