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인력으로 구성된 ‘기술자문단’ 통해 중소기업 지원

▲ 에너지클럽 기술교류회에서 에기연 담당자가 중소기업 사업화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기우)은 3일 중소·중견기업과의 협력을 위한 ‘2015 에너지클럽 기술교류회’를 열었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올해 5월 190여개의 에너지 관련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협력 네트워크인 ‘에너지클럽’을 결성했다. 특히 에너지클럽은 에기연 퇴직 연구인력 21명으로 구성된 에너지기술자문단이 적극 나서 에너지기술 분야에서 닦은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기업들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클럽 회원과 대전, 충청, 경기, 서울 등 113개 패밀리기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기술교류회에선 ‘에너지기술자문단 위촉식’을 시작으로 중소기업지원 사업화지원 프로그램 등이 소개됐다. 또 시험분석 장비활용 안내와 함께 전경련 경영자문봉사단과 연계한 경영측면의 애로사항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에기연은 지역 패밀리기업의 편의를 위해 10월과 11월에 연구원 지역 분원이 있는 부안과 울산에서도 에너지클럽 기술교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기우 원장은 “연구원은 중소기업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며 “에너지클럽 기술교류회는 연구원과 기업이 동반성장하기 위한 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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