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내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수요 발굴 주간 운영

[이투뉴스] 정부가 신(新)기후체제 선제적 대응과 에너지신산업 창출을 위한 에너지기술개발 과제 현장 수요 발굴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에너지기술개발 과제기획 시 현장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17일부터 21일까지 산·학·연 개방형 간담회와 온라인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수요 발굴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18일부터 사흘간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리는 개방형 간담회는 9대 기술분야별 소관 PD(Program Director) 주관 아래 전략주제를 실현할 수 있는 핵심기술에 대한 토의와 의견수렴으로 진행된다.

참여희망 기업 및 연구자는 누구나 사전등록없이 참석 가능하다.  분야별 주제는 수요관리1~3, 태양광, 연료전지, 에너지저장, 원자력, 풍력, 자원개발, 바이오․폐기물, 스마트그리드 등이다.

산업부는 이와는 별도로 에너지기술평가원(www.ketep.re.kr)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21일까지 온라인 수요조사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번 수요발굴 주간에 제시된 기술수요는 내년 신규과제 기획 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산·학·연 전문가의 심층검토를 거쳐 신규과제로 지원된다.

한편, 정부는 R&D과제 사업기간을 정부 회계연도와 일치시키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조기집행 정착 차원에 내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사업공고를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앞당긴 12월에 낼 예정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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