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홍보 전담기관 설립도 고려해야"

[이투뉴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유관기관에 편성된 원자력 관련 홍보사업비용이 신재생에너지 대비 56배에 달한다는 집계가 나왔다.

15일 이원욱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의원이 정부와 유관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홍보예산 현황에 의하면, 원자력에너지에 편성된 홍보예산은 56억원인 반면 신재생은 8900만원에 불과했다.

현재 신재생에너지 관련홍보는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원자력 홍보는 원자력문화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이 각각 맡고 있다.

이외 중부·서부·동서·남동·남부발전 등 화력발전 5사가 대외홍보사업에 책정한 예산은 15여억원이다.

이원욱 의원은 “신재생을 확대하려면 국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관련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신재생에너지 홍보기관 설립을 고려하는 등 정책 입안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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