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 성장시킬 터"

▲ 김경식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신임원장

[이투뉴스] 김경식 전 주(駐) 쿠웨이트 대사<사진>가 13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

김 신임 원장은 경기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실·국장, 쿠웨이트 대사 등을 역임했다.

산업·기술 정책과 무역 관련 분야를 두루 거쳐 폭넓은 시야와 실무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다.

김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 시험인증산업 발전과 우리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KCL을 글로벌시험인증기관으로 성장시키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C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유관 단체로 건설·생활·에너지·환경 분야 등의 제품 시험·검사 및 인증 업무를 맡아 국내 관련 기업의 수출 증진을 위한 지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해외에서는 중국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등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과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는 등 시험인증의 한류를 주도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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