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비 절감에 매연감소 효과 일거양득

▲ 전시회에서 선보인 경유-lpg 혼소트럭
[이투뉴스] 미국 얼라이언스 오토가스社가 댈러스에서 개최된 대체연료차량 전시회에서 경유와 LPG를 혼합해 연소시키는 혼소 트럭을 선보였다.

이번에 전시된 차량은 '볼보 D13/Mack MP8'로, 환경보호청(EPA)의 인증을 받았다. 혼소 시스템은 하루 만에 설치 가능하며, 1년·10만 마일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얼라이언스 오토가스의 스튜어트 웨이디 대표는 “경유와 LPG를 혼합할 경우 LPG가 촉매 역할을 함으로써 연소율이 높아져 연료비 절감에 매연 감소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LPG가격이 경유 대비 저렴하기 때문에 경유에 LPG를 혼소할 경우 연료비가 15% 가량 절감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얼라이언스 오토가스社는 미국 최대 프로판 공급사인 블로스만 가스와 어메리칸 얼터너티브 퓨얼이 공동설립했으며, LPG엔진개조 및 연료공급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합 네크워크로 운영된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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