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진단…연 6천만원 예산절감 기대

대구시가 고유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시내 공공기관을 상대로 '에너지관리진단(이하 진단)'을 실시한다. 대구시청, 중구청, 동구청, 서구청 등은 8월중에, 상수도사업본부 두류정수사업소 및 매곡정수사업소는 오는 11월중에 진단을 완료할 예정이다.

진단 시행은 공공기관 및 대형사업장 진단 실적이 풍부한 에너지관리공단이 맡기로 했다.

 

대구시는 이번 진단 결과에 따라 즉시 개선 가능한 것은 즉각 실천하고, 예산이 수반되어야 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내년도 자체예산 수립과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 사업을 통해 실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연간 약 6000만원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관리진단이란…

 

에너지 사용이 많은 건물 및 산업체의 에너지사용 시설에 대해 에너지이용 실태부터 에너지 손실요인까지 정밀 분석하여 가장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에너지절약 개선책을 제시하고, 경제성 있는 투자방법을 검토하는 사업이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저효율설비의 대체 및 교체 검토, 냉·난방 열원 대체방안 분석, 폐열발생량 및 이용가능성 검토, 최대수요전력 감축방안 분석,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설치 효과 분석, 기타 운전관리 합리화에 관한 개선방안 분석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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