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실용화사업 등 기재부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

[이투뉴스] 충남지역의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9일 최종 선정됐다.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 사업은 2020년까지 2324억원을 투입, 수소연료전지차 관련 부품 기술을 개발하고 산업기반 구축, 부품 차량 실증,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새누리당 김동완 의원은 지난달 31일 충청남도로부터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 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울산·광주와의 차별성 문제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협조를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기술개발지원센터와 부품시험인증센터를 구축해 부품 선진화를 추진하는 한편 주요 고속도로 인접 지역에 수소스테이션 5곳을 설치하고, 실증용 수소연료전지차 150대 운행을 통해 부품 실증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김 의원은 즉석에서 기재부 담당 차관 등 관련공무원들과 통화를 갖고,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수소자동차 상용화 준비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개발 및 기반구축이 시급함을 설명하고 예타대상 사업으로 반드시 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완 의원은 “해당 프로젝트가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면서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실용화 사업은 철강클러스터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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