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0억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구매

▲ 김홍기 가스공사 상임감사위원이 시장 내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는 17일 대구시 동구 동서시장과 전통시장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했다.

가스공사는 구내식당 식자재 조달, 분기별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운영, 임직원 장보기 행사 추진 등을 위해 전사적으로 연간 10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자매결연을 맺은 시장에 집중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3400여명의 가스공사 임직원이 설 및 추석 명절 때 온누리상품권 구매에 나서 지역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대구로 이전한 공공기관 중 최초로 행해지는 지역 시장과의 상생협약으로 그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김흥기 상임감사위원은 “공사와 전통시장간 동반성장의 장을 도모하고, 서민들이 잘 사는 대한민국으로의 길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언했고, 김문수 동구 부구청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화답했다.

협약식 체결을 맺기 전 김문수 부구청장과 김흥기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가스공사 임직원 40여명은 시장 내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각종 상품들을 구입하고, 시장 상인들과 최근 물가동향 및 전통시장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