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서 유공기관 대통령 표창 수상

▲ 이기우 에너지기술연구원장(우측)이 대통령 표장을 수상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기우 원장)은 14일 충북 음성의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열린 세계 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연구품질 표준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표준의 날 기념식에선 표준화를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은 에기연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모두 16개 기관이 기관 표창을, 관련 유공자 32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연구품질 표준화 활동은 연구개발 과정을 표준화하고 체계적으로 수행, 연구 성과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활동이다. 에기연은 2011년 처음으로 연구품질 개념을 도입한 후 전담조직 신설, 연구개발 표준 프로세스 정립, 연구품질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연구원 내의 연구품질 문화를 정착해왔다.

또 대외적으로 연구단지 품질협의회 발족, 학술기관 간 협력으로 연구품질 개념을 국내에 확산시키는 데 일조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이번 연구품질 표준화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됐다.

한편 세계 표준의 날은 1946년 10월, 런던에 모인 25개국이 국제표준 수립을 위한 국제기구 창설을 결의한 것에 유래하여 1970년 국제표준화기구(ISO, IEC, ITU)에서 지정됐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