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ㆍ공기업, 신재생에너지 복지시설 건립

정부와 에너지공기업들이 전액 투자해 장애인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복지시설(강화 우리마을, 이하 우리마을)이 문을 연다. 9일 문을 여는 우리마을은 신재생에너지 개발공급 협약에 따라 지원된 사업으로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한다.  

 

김영삼 산업자원부 신재생에너지팀장은 "정부에서는 우리마을이 화석연료 대체와 환경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마을도 전기료나 난방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설 설치 후 5년간은 의무적으로 시공업체가 사후처리도 한다"고 덧붙였다.

 

우리마을 시설 용량은 태양광 50kW, 지열 200RT로 공사기간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이 걸렸
다. 짓는데 들어간 총사업비는 15억5000만원으로 이중 정부가 7억5000만원, 한수원 2억원,  5개 발

전사 5억5000만원, 한난공이 5000만원을 투자했다.

 

대지 6612평에 건평 1891평, 2385평의 재배시설로 이루어진 우리마을은 60여명의 장애인들의 취업을 위한 직업교육장과 교육 수강생들을 위한 숙소가 자리하게 된다. 또 재배시설에서 상추를 비롯한 채소를 재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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