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봉사단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직업체험 활동

▲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미래의 나의 직업찾기 체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투뉴스] 포스코에너지 대학생봉사단이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의 꿈을 찾아주는 ‘희망에너지 멘토’로 나섰다.

포스코에너지(사장 황은연)는 5일 LNG복합발전소가 있는 인천 서구의 10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50여명을 초청해 잠실 키자니아에서 ‘미래의 나의 직업 찾기’ 체험활동을 가졌다. 포스코에너지 대학생봉사단은 소방관, 뉴스앵커, 항공사 승무원 등 90여 가지의 다양한 직업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체험하며 스스로 장래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멘토의 역할을 했다.

이날 체험활동에 참여한 박인택 백합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그동안 자신의 꿈이 없다고 말하던 아이들이 대학생 선생님을 만나면서 대학생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됐다”며 “이번 직업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 마음속에 새로운 장래 희망이 자라기 시작할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포스코에너지의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은 지난해 3월 1기가 창단된 이후부터 인천발전소 인근 저소득 가정 자녀를 위해 학습멘토로 나서는 한편, 어린이를 돌보는 지역아동센터의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부방 환경개선을 함께 추진해 왔다.

특히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평소에 경험하기 힘들었던 음악, 미술을 지도하는 재능기부를 통해 즐거움이 함께하는 학습 도우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금년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 3기가 이달 21일 활동을 마치게 됨에 따라 오는 9월 한달 간의 모집전형을 걸쳐 대학생봉사단 4기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봉사단원들은 10월부터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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