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소방서·경찰서·지자체 합동

▲ lpg충전소에서 가스누출 등의 가상상황을 설정해 대대적인 합동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이투뉴스] 대구LPG산업협회(회장 김상범)는 24일 서구에 있는 대기LPG충전소에서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조치 및 소방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오병생), 대구서부소방서(서장 김태한), 대구서부경찰서(서장 이원백),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달 초 한국LPG산업협회(회장직무대행 이재홍)가 전국 충전소에 제작·배포한 ‘긴급상황 발생 시 비상조치 요령’ 매뉴얼에 따라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유관기관 합동으로 대규모 가상훈련이 이뤄졌다.

이번 가스사고 비상조치 훈련은 가스누출이나 기타 재해가 발생 되었을 때 사업장 내 인력 및 장비뿐만 아니라, 소방서, 구청,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경찰 인력이 합동으로 사고발생 초기에 유기적이며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지금까지는 국민들이 막연히 LPG충전소는 위험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으나 훈련 상황을 공개함으로써 그 같은 부정적 인식이 개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훈련을 기획한 김상범 대구LPG산업협회 회장은 “충전소를 운영하며 항상 강조하는 것이 안전”이라며 ”혹시 모를 테러나 천재지변 등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였을 시 피해가 확산되지 않고 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매뉴얼을 모든 직원들이 숙지해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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