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김안석 그룹 전략경영본부 부사장을 대우건설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전보하는 등 총 54명의 임원인사를 내년 1월 1일자로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는 이번 대우건설 인사를 통해 주택사업본부장을 맡던 윤춘호 전무와 국내영업본부장을 맡던 서종욱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특히 대우건설 인수 실무를 맡았던 김안석 그룹 전략경영본부 부사장이  대우건설로 자리를 옮겨 금호아시아나의 대우건설 장악력을 더욱 확고히 했다.

   
아울러 이번 인사에서 총 54명의 임원이 승진해 지난해 32명의  임원이  승진한 것과 비교해 사상 최대 규모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올해 도급순위에서 국내 1위에 올라서는 등 최근 몇 년간 뛰어난 경영실적을 올리고 있는 점을 감안 대규모 승진 인사가 이루어졌다"면서 "그룹에 편입된 만큼 그룹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더 좋은 실적을  올리자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임원인사 내용이다. 
  
◆ 승진
   
▲부사장 윤춘호 서종욱
   
▲전무 박의승
   
▲상무 정태영 이철재 이홍재 김광희 김주동 김만철 이상춘 원종호 김순호 남균수 안찬규 서현우 유홍득 안종국 김인석 강우신 김동현 옥동민 신상덕 현동호  조건연 김병각 김양기 이준하 이경섭 유홍규
   
▲상무보 차정운 정기영 임순주 유영현 이해구 박윤표 김충식 방산영 한동수 김남철 최종원 김익환 백종길 강승구 윤기종 장효성 채홍섭 이원준 이찬빈 신희식  채동훈 김종균 이승국 정한중 소경용
   
◆ 전보
   
▲부사장 김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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