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유통협회 창립 50주년 기념

정유 5사와 석유대리점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사)한국석유유통협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석유유통 50년사(협회 50년)' 제작, 정식으로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석유유통 50년사(협회 50년)는 국내 석유대리점의 발자취와 우리나라 석유유통산업의 역사를 기록한 최초의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발간과 관련 안상인 석유유통협회장은 "석유유통산업이 이 땅에 뿌리를 내린 지 50년이 됐다"며 "이번에 발간한 석유유통 50년사는 국내 석유산업의 중심에서 때로는 좌절과 아픔으로, 때로는 상생과 희망으로 온갖 시련과 도전을 감내하며 보낸 석유대리점 역사 및 석유유통산업 역사를 기록한 소중한 책"이라고 말했다.

 

석유유통 50년사(협회 50년)에는 1880년대 우리나라에 처음 석유가 선보일 때부터 암울한 일제 강점기는 물론 해방 후의 혼란기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석유산업을 형성하고 발흥시킨 석유대리점과 국내 석유유통시장의 태동에 대해서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다.


또한 폐허가 된 한국전쟁 시기 그리고 온갖 좌절과 아픔을 딛고 일어서기 시작한 근대화 시기에서부터 눈부신 성장을 이룩한 21세기 정보화ㆍ세계화 시대까지의 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석유유통산업과 정유산업에 대해서도 다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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