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량한 정상사업자가 우선되는 석유정책 필요

[이투뉴스] 정론을 펼쳐온 이투뉴스의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 석유유통업계는 그동안 왜곡된 석유정책의 정상화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석유대리점과 주유소 등 석유사업자들이 이달초 석유공사 앞에서 석유시장 정상화 촉구 결의대회를 가졌고, 이어 국회 앞에서 사업자 1500여명이 모여 대규모 궐기대회를 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알뜰주유소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수입사 관세면제 및 수입부과금 환급, 삼성토탈 수의계약 특혜 등 막대한 국민혈세를 투입하는 석유정책으로 석유시장을 왜곡시키고 있습니다. 정상 주유소들의 영업마진이 알뜰주유소 도입 당시 1.5%에서 현재 0.43%로 줄었고, 하루 평균 1개꼴로 휴·폐업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가운데 정부가 가짜석유 근절효과는 미미한 반면, 선량한 정상사업자를 족쇄 채우는 최첨단 규제인 수급보고 전산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왜곡된 석유정책들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업계와 언론의 노력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다시 한번 이투뉴스의 창간 7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석유유통업계의 현안과 과제해결을 위해 정확하고 심층적인 보도로 석유업계 발전에 기여하는 매체로 자리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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