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선급, 에기연, UL 등 관련 인증기관 총 출동

[이투뉴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남기웅)와 한국풍력산업협회(회장 이임택)는 오는 24일 라마다서울호텔에서 대형풍력 발전설비 인증제도 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에서는 시행기관인 신재생에너지센터를 비롯해 한국선급(설계평가), UL(설계평가, 성능검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시스템), 재료연구소(블레이드)가 모두 참석해 인증절차 및 내용을 발표한다. 아울러 질의·응답을 통해 업계의 인증제도에 대한 의문점을 풀어줄 예정이다.

그동안 국내는 750kW 이하의 소형 및 중형풍력 인증제도는 시행됐으나 750kW를 초과한 MW급 풍력발전에 대해선 인증제도는 없었다. 이로 인해 국내 풍력발전기 제조사들은 값비싼 인증비용을 지불하며 해외에서 인증을 받아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대형풍력 인증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해외 인증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국내 인증시스템 구축과 인증기술력 확보 및 풍력발전 산업육성에도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재생에너지센터 관계자는“앞으로 국내 인증을 받지 않은 풍력발전기로는 RPS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며 “풍력 관련 제품이 모두 인증제도의 대상이 되는 만큼 설명회가 인증시스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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