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 사업 투자·개발 가속화 할 것"

▲ 경기도 화성 kt 무선 송신소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을 kt 직원이 점검하고 있다.

[이투뉴스] KT(회장 황창규)는 전남 신안군 대척면 폐염전 부지에 건설될 7.5MW급 대척태양광발전소 구축사업을 수주, 최근 착공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KT와 국내 대표 엔지니어링사인 한국종합기술이 컨소시엄을 구축해 수주한 이 사업은 KT가 시스템 통합과 관제시스템을 맡고 한국종합기술이 주요 설계와 기술지원을 각각 맡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KT는 통신사 최초로 태양광모듈과 인버터 등 발전 기자재와 시스템 통합, 자체 개발한 관제 시스템을 직접 공급할 계획이다.

발전소가 준공되면 약 1만여명(2300여 가구)이 사용가능한 전력이 생산된다.

신규식 KT G&E부문 부사장은 “KT는 이번 발전사업을 시발점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기반을 마련해 앞으로 중점 추진할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지속적 투자 및 개발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부사장은 "현재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전력난과 원전 문제를 일부 해소해 사회적 공헌 대표기업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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