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의무공급량 1158만MWh, 태양광 별도 135만MWh

[이투뉴스] 올해 RPS(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의무공급량이 전년보다 25.7% 증가한 1157만8809MWh으로 정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2014년도 RPS에 따른 공급의무자별 의무공급량을 공고했다. 아울러 태양광 별도 의무공급량은 135만3000MWh로 책정했다.

이같은 의무공급량은 2013년도 총 의무량 921만MWh(8월 재공고 기준)에 비해 약 237만MWh(25.7%) 늘어난 것이다. 이는 전체적으로 전력생산량이 증가한데다, RPS 의무비율도 2.5%에서 올해 3%로 0.5%포인트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태양광 150MW 증량)으로 태양광 의무물량은 전년도 72만3000MWh에 비해 무려 63만MWh(87.1%)나 증가했다.

사별로는 한국수력원자력이 252만MWh(태양광 21만MWh)로 가장 많았고, 남부발전이 178만MWh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남동, 서부, 중부, 동서발전이 160만MWh∼147만MWh 수준으로 나타났다. 태양광 별도물량은 5개 발전자회사 모두 20만5749MWh로 같았다.

민간 및 기타 발전사에서는 포스코에너지가 32만6231만MWh(태양광 1만6773MWh)로 수위를 차지했고, 지역난방공사가 21만9834MWh, GS EPS 19만5470MWh, SK E&S 14만3069MWh 등의 순이었다. 태양광 별도의무량은 평택에너지서비스가 6930MWh로 가장 작았고, 나머지 그룹은 1만4883MWh로 동일하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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