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집 및 저장 기술개발과 글로벌협력 강화

▲ 안남성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왼쪽)과 브레드 페이지 gccsi ceo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안남성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은 14일 대구 세계에너지 총회 참석을 위해 방한한 GCCSI(국제탄소포집·저장연구소) 대표단을 면담하고, CCS(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관련 글로벌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KETEP-GCCSI 협력 MOU를 체결했다.

GCCSI는 IEA, 아시아개발은행 등 모두 345개의 정부, 기관, 산업체 등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비영리 글로벌 단체로 CCS 관련 기술개발 및 실증을 지원하는 동시에 회원국 간 기술협력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다.

글로벌 CCS 기술 협력기관인 GCCSI와의 이번 MOU는 온실가스 절감대책으로 CCS 기술개발과 정책협조를 강조하고, 글로벌 전문가들과의 의견 교환 및 협력을 원활히 하기 위한 것이다.

MOU를 통해 양 기관은 CCS관련 글로벌 전문 인력풀 교환을 비롯해 CCS 관련 기술정보 데이터베이스 공유, CCS 기술의 대중 인지도 제고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에기평은 CCS 관련 최신 기술정책정보 교류와 데이터베이스 공유 방안 논의를 위한 실무자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신속한 의견 교환을 위해 양 기관은 연락 담당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GCCSI와의 MOU 체결을 기반으로 에기평은 CCS 기술개발과 실증, 해외 사업화 지원 등 CCS 기술개발을 위한 전주기적 지원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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