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사 최초 카본트러스트스탠다드(CTS) 재인증

[이투뉴스] 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은 2009년부터 4년간 온실가스 감축에 1300억원을 투자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발전사 최초로 '카본트러스트 스탠다드' 재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지난 2년간(11~12년) 온실가스를 매출액(2010년 기준) 대비 약 7% 감축했다. 또한 석탄화력발전소인 태안발전본부에 국내 최초로 유기성고형연료 혼소설비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서부발전은 에너지 비용절감은 물론 연간 13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6월에는 발전사 최초로 발전부산물인 탈황석고와 정제회에 대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이어 7월엔 발전사 최초의 탄소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은 "최근 전력수요의 급격한 증가로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며 "전력생산 과정에서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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