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LPDI방식에 다운사이징 기술 적용…친환경·고성능

세계 최초로 선보인 제4세대 터보 lpdi차량을 관람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이투뉴스] 현대자동차와 대한LPG협회는 11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35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에서 세계 최초로 터보 LPDI(LPG Direct Injection)방식의 쏘나타 LPG차량을 선보였다.

환경부 국책과제로 수행된 터보-LPDI 방식은 액상 직접분사 방식의 LPG엔진에 다운사이징 기술을 적용해 성능과 연비를 극대화한 첨단기술이다.

가솔린 GDI엔진 차량과 동동의 성능을 확보한 기술로 기존 LPG엔진 대비 연비는 향상시키고 배출가스 배출량은 국내에서 가장 낮은 SULEV(극초저공해자동차) 규제에 대응하는 친환경적인 첨단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 기술을 이용해 현재 양상 중인 2.0리터 LPI차량 대비 연비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 이상 감소시키고, 국내 배기가스 입자상물질(PM)과 수농도(PN) 규제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터보-LPDI 차량 개발은 대기환경 오염물질 개선에 따른 LPG연료의 친환경 이미지 상승과 함께 전용 고압펌프와 인젝터 개발을 통해 국내 LPG자동차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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