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 회장

[이투뉴스] 이투뉴스 창간 6주년을 맞이해 한국바이오에너지협회와 회원사를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투뉴스는 국내외 석유와 가스 산업계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종합 전문지로 거듭나기 위해 정확하고 공정한 기사로 독자의 갈증을 해결해 주며 국내 주요 에너지 신문으로 자리 매김 하였습니다.

고유가로 인해 세계 경제는 불황에 직면하고 있지만 화석연료의 사용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돼온 바이오에너지 산업은 선택 사항이 아닌 필수적인 가치 있고 중요한 분야입니다.

또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라는 환경재앙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자 국제 협약과 회의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방안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구 환경 보전이라는 중요한 가치 추구를 위한 활동이며 우리도 동참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 최초로 바이오디젤을 상용화 국가로서 향후 바이오디젤 뿐만 아니라 바이오에탄올, 바이오가스나 고체와 같은 바이오에너지의 보급 확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확대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정부의 관심과 제도의 정착은 우리나라 미래의 에너지 안보와 친환경 에너지 개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향후 도래 할 미세조류를 통한 바이오에너지 생산은 미래의 혁신적인 사업 아이템으로 급부상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바이오에너지 업계는 국가의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정책에 이바지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국가 에너지 공급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 개발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고시를 통해 시행 되고 있는 혼합의무제도가 올해 안에 입법을 통해 내년부터는 법제화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바이오에너지 관련 업계는 이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 하였습니다.

고품질의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한 R&D 및 전처리 기술 개발 과 시설을 위한 투자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식용 원료의 부담에서 벗어나 국내산 폐식용유의 재활용 높여 2012년의 경우 국내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한 원료의 31%를 달성 하였습니다.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바이오에너지의 선도국인 유럽 및 미국 등지로 바이오디젤을 수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향후 바이오디젤 업계는 동물성 유지, 삼겹살 기름 등의 활용을 통한 국내산 원료의 자급률을 높이고 추가적으로 2012년 말 확보된 해외농장을 기반으로 원료의 자급률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팜 부산물인 PDAF(Palm Fatty Acid Distillate)의 활용을 통한 비식용 원료의 확대로 안정적인 원료 수급 계획도 이미 마련하였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RFS(Renewable Fuel Standard) 법제화를 시행함과 동시에 우리나라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 계획에 따라 2020년 BAU 대비 수송분야 CO2 배출량을 34.3% 줄이겠다고 발표 하였습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바이오에너지 정책의 비중을 높여 주었으면 합니다.

우리 협회는 바이오디젤을 포함한 바이오에너지 산업이 이러한 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부의 정책 달성에 이바지 하고자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매우 진지하게 관찰하고 있는 이투뉴스는 전문 언론매체로서 업계 전반에 대한 관심을 갖고 바이오에너지 산업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이투뉴스의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투뉴스가 에너지 분야의 전문 기관으로서 더욱 발전해 나아가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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