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시설부담금제도 실시에 따라 신규 상가 분양가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상가투자자 대다수는 기반시설부담금제의 예외지역인 택지개발사업지내 상가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가 2006년 7월22일 ~ 2006년8월5일까지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245명이 설문에 참여해 답변을 했다.

 

이중 “기반시설부담금제도 실시이후 달라진 투자환경에 따라 귀하가 생각하는 향후 투자적정 지역은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에 관한 설문에 대해 응답자중 42.9%가 ”기반시설부담금제의 예외지역인 택지개발사업지내 상가“라고 답했다.

 

이는 기반시설부담금제도 시행후 개발업체가 사업 초기에 드는 비용과 개발이익의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분양가를 올리는 한편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 기반시설부담금제 시행 이전 건축허가를 득한 일부 상가의  분양가 추가상승이 예상돼자 투자자 입장에서는 투자비용 증가와 수익률 기대치가 생각보다 밑돌것이라는 불안감으로 아예 기반시설부담금제 예외지역이 관련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심리가 반영된것으로 풀이된다.

 

그 다음으로 “기반시설부담금제 시행 이전 건축허가를 득한 재개발지역내 상가”라고 답한 응답이 25.7  % 뒤를 이었다.

 

“기반시설부담금제 시행 이전 건축허가를 득한 단지내상가”와 “기반시설부담금제 시행 이전 건축허가를 득한 역세권 상가”가 각각 17.6%, 13.9%를 차지해 여건히 개발호재와 입지조건이 뛰어난 상가에도 고른 관심을 보였다.

 

이와관련 상가뉴스레이다 박대원연구위원은 “투자자들은 수익률 보전 차원에서 분양가에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다”며 “새로운 투자환경에 익숙해지기전까지는 기반시설부담금제의 에외지역인 택지개발지구내 상가에 대한 쏠림현상이 일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