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시네마·씨네코드 선재·씨네큐브·인디스페이스·스폰지하우스

▲ 광화문 인근 씨네큐브 전경. (사진=씨네큐브)

[이투뉴스] 대형 배급사와 상영관들의 안목에 의존하는 트렌드 영화에 지쳤다면, 소위 잘 나가는 한 작품이 석 달이 다 되도록 걸려있는 모습에 눈살을 찌푸렸다면 시선을 살짝 돌려보자. 지금도 <더 헌트>, <여친남친>, <굿바이 홈런> 등 생각보다 다양한 영화들과 많은 예술영화관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 서울 종로 낙원상가 5층에 위치한 서울아트시네마.

◆ 서울아트시네마

서울아트시네마는 교육적, 문화적 목적으로 영화를 상영하는 서울 유일의 비영리 시네마테크 전용관이다. 거장들의 회고전, 인디 영화 프로그램, 해외 게스트 초청 및 대담 등 다양한 기획전으로 관객들의 발길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위치 :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 284-6 낙원상가 4층
상영관 및 좌석수 : 1개관 총 300석
홈페이지 : www.cinematheque.seoul.kr
문의전화 : 02) 741-9782 

▲ 씨네코드 선재 로비. 상영작 포스터들이 걸려있다. (사진=씨네코드 선재)

◆ 씨네코드 선재

영화 관람 외에도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통해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문화공간을 지향한다. 씨네코드 선재가 위치한 아트선재센터는 두 개의 갤러리와 카페, 음식점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위치 : 서울시 종로구 감고당길 43 (소격동 144-2)
상영관 및 좌석수 : 1개관 총 238석
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artsonjearthall
문의전화 : 02) 730-3200 

▲ 씨네큐브 1관 내부. 스크린과 좌석이 넓찍하다.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갈 때까지 절대 불을 켜지 않는 상영관으로도 유명하다. (사진=씨네큐브)

◆ 씨네큐브

다양한 국가의 예술 영화를 상영한다. 특히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관람 문화가 눈에 띈다. 상영관에는 물을 제외한 모든 음료와 음식물 반입이 금지돼있다. 그 외에도 영화 정시 상영, 상영 시작 후 10분 이후 입장 제한 등 영화에 집중할 수 있는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1가 226번지 흥국생명 광화문 신사옥 빌딩 지하2층
상영관 및 좌석수 : 2개관 총 375석
홈페이지 : www.icinecube.com
문의전화 : 02) 2002-7770 

▲ 인디스페이스 온라인 카페 메인 로고. (사진=인디스페이스 온라인 카페)

◆ 인디스페이스

대한민국 최초의 독립영화 전용 상영관이다. 지원상의 문제로 2009년 말 휴관했다가 2012년 5월 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에 의해 재개관했다. 영화 상영 외에도 독립영화 동아리 지원 프로젝트 '인디동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2가 1-153 가든플레이스 2층
상영관 및 좌석수 : 1개관 총 110석
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indiespace
문의전화 : 02) 738-0366 

▲ 스폰지하우스 좌석 안내도. (사진=스폰지하우스 온라인 카페)

◆ 스폰지하우스

영화사 스폰지가 다양성 영화의 새로운 메카를 꿈꾸며 설립한 공간이다. 스폰지하우스에는 아담한 규모의 상영관과 갤러리 카페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 단관 개봉작 내지는 유럽 예술영화를 주로 상영한다.

위치 : 서울시 중구 태평로 1가 61-21 씨스퀘어 빌딩 1층
상영관 및 좌석수 : 1개관 총 76석
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spongehouse
문의전화 : 02) 2285-2095

이고운 기자 april0408@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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