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중심으로 보고서 작성 소개, 그림·도표로 쉽게 설명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시행과 더불어 관리업체의 명세서 및 이행계획서 작성시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서를 최근 발간했다.

이 해설서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시행 이후 올해 처음으로 관리업체가 이행실적을 정부에 보고하게 됨에 따라 실적보고서 작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발간됐다.

환경공단은 해설서에서 지난 2년간 제도를 운영했던 경험을 토대로 이행계획서 및 명세서 작성 과정에서 관리업체가 범하기 쉬운 오류를 파악, 사례 위주로 작성방법을 설명했다. 아울러 감축목표 설정체계, 감축목표의 재설정 및 사후정산 등 업체가 궁금한 사항을 도표와 그림으로 덧붙여 시각적인 효과를 더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배출권거래제에 따라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 대상(할당대상업체)은 500여 곳으로, 이들 업체는 이행연도 종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실제 배출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부에 보고해야 한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이번 해설서를 통해 관리업체가 보고서를 처음으로 작성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함은 물론 향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에 있어 정확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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