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상·남우주연상·여우조연상 휩쓸어

[이투뉴스] 영화 <레미제라블>이 美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레미제라블>은 지난 13일 오후 8시(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코미디·뮤지컬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어 <레미제라블>에서 장발장 역으로 열연한 휴 잭맨이 코미디·뮤지컬 부문 남우주연상을, 코제트의 어머니 판틴 역으로 애절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앤 해서웨이가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앤 해세웨이가 받은 여우조연상은 전 장르를 통틀어 주는 상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앤 해서웨이는 "이 사랑스러운 트로피에 대해 감사하다. 자신감이 없어질 때마다 이 트로피를 무기로 삼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달 24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를 예측하는 지표로 유명하다.

때문에 아카데미 시상식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있는 <레미제라블>이 몇 개의 트로피를 손에 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고운 기자 april0408@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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