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 혁신브랜드 선정

전라북도가 '매연차량 식별안내 자동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전북도는 '고정식 매연 차량 자동측정시스템' 개발 계획을 행정자치부에 신청해 '지방행정 혁신브랜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자동차 매연 단속시 자동차 운전자와 매연단속요원과의 마찰이 심해 주민들로부터 행정불신으로 이어지는 폐단을 나아왔다.


이재섭 도 환경정책과 담당관은 "고정식 매연자동측정시스템의 원리는 자동차의 통행이 많은 대로변에 설치해 모든 차량의 배출구를 촬영해 영상분석과 판독을 통해 사전 정비토록 안내하는 시스템이다"며 "시스템이 완료돼 실용화되면 운전자 불만을 제거하고 주민만족의 행정 효과로 막연한 행정 불신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북은 인센티브로 5000만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추진케 됐다.


전북은 지난 연말기준 자동차 등록대수가 59만6650대로 이중 40%인 23만2842대에 대해 단속을 실시한 바 있다. 이로 인해 798대가 적발돼 모두 개선명령을 했다.

또한 자동차에 의한 대기오염 기여도는 전국 39%, 서울 67%이며 도로 1km당 자동차대수는 한국 142대, 미국 34대, 일본 63대이고 차 1대당 1일 주행거리는 한국 60km, 미국 55km, 일본 26km로 우리나라 교통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행정 혁신 브랜드란?
혁신 브랜드사업은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하는 혁신사업으로 독창성, 파급성, 효과성이 우수한 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로서 단체장의 혁신의지 등 사업추진 혁신역량 등을 종합 검토 평가한다. 지난 6월말 전국 163개 신청사업 중 1,2차 심의를 거쳐 혁신브랜드사업으로 선정·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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