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지역인 관악산에 녹색희망 심어

▲ 관악산 생태공원에서 진행된 ‘탄소중립의 숲 식목행사’에서 참여자들이 함께 나무를 심고 있다.

[이투뉴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은 3일 서울 관악산 생태공원에서 ‘탄소중립의 숲’ 식목행사를 실시했다.

지식경제부와 공단이 주최하고 민간단체인 에너지시민연대와 생명의 숲이 주관한 ‘탄소중립의 숲’ 행사에는 지자체는 물론 아우디코리아, 소니코리아, SK와이번스 등 기업과 시민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발적 온실가스 저감 활동인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납부한 상쇄금을 활용, 태풍 피해지역인 관악산 생태공원 3ha 면적에 소나무, 졸참나무 및 산벚나무 등 모두 4320 그루를 심었다.

탄소중립(Carbon Neutral) 프로그램은 개인 또는 단체가 생활 속 에너지 소비행위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자는 내용의 자발적 참여 실천운동이다.

식목 행사가 끝난 후에는 탄소중립 푸드코트가 마련돼 자전거 발전기로 주스, 솜사탕 만들어 먹기와 인간 동력놀이터 등 탄소중립에 동참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가 함께 열렸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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