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달러 매출 기업 200개사 보유
150억달러 투자유치로 기술혁신 가속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가 청정산업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bc州

[이투뉴스]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캐나나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이하 '캐나다 BC주')가 풍부한 청정산업 및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캐나다 BC주에 따르면 이 지역은 대부분의 전력을 수력발전에서 조달하며 다양한 바이오, 지열, 조력, 수로식발전, 태양광 및 풍력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덕분에 이미 150억달러 이상의 투자유치가 완료됐고 37GWh 규모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활용할 수 있다.

캐나다 BC주는 일단 입지 측면에서 이점이 많다. 아시아로 연결되는 북미 항만들과 뛰어난 도로 및 철도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미국 및 캐나다 주요도시에서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청정기술 부문의 연구개발로 20개가 넘는 연료전지, 바이오, 친환경건축, 액체 천연가스 및 압축 천연가스 등의 유수 교육기관과 기술센터들이 포진해 있다.

특히 다국어를 구사할 수 있으면서 학력수준이 높은 240여만명의 고급 인력이 확보돼 있고, 청정기술 부문에서 9만5000여명을 이미 고용하고 있다.

여기에 뛰어난 인프라, 다양한 천연자원, 낮은 규제 부담, 북미 최고의 조세환경도 매력포인트다.

캐나다 BC주 관계자는 "우리주에는 약 25억달러의 연간매출을 창출하는 200여개의 청정기업이 있다"며 "이들 기업과 우수한 여건이 청정기술의 대혁신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C주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대전'에 전시부스를 꾸려 관련 기업 투자유치와 상담을 지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캐나다BC주 무역투자 대표단 대표전화(02-2008-4950)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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