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연금-주택연금 연계 및 정보공유로 활성화 기대

▲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왼쪽)과 서종대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협력 mou를 맺은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와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서종대)는 10일 고령인의 안정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양사가 시행하고 있는 연금사업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금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농지연금과 주택연금을 연계한 홍보활동 ▶기관 직원 및 고객 대상 교육활동 협력 등에 함께 협력하게 된다.

박재순 농어촌공사 사장은 "우리나라의 농어촌 고령화율은 31.8%로 이미 초고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고령층의 안정된 생활지원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주택과 농지를 담보로 하는 연금사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1월부터 세계 최초로 농지를 담보해 고령농업인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농지연금 사업을 시행하면서 국내외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1900명 이상이 가입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부민 기자 kbm02@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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