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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나눔과평화-에기평, 전기미공급가구 태양광 지원
'햇빛나눔사업' 홍천에 1.2kW 독립형 발전기 설치
[245호] 2012년 07월 04일 (수) 10:24:03 김부민 기자 kbm02@e2news.com

   
▲ 에너지나눔과평화가 추진하고 있는 '햇빛나눔사업' 현황. 2회와 4회차 사업은 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했다.
[이투뉴스] 사단법인 에너지나눔과평화(이하, 에너지평화)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안남성, 이하 에기평)이 전기미공급 가구에 태양광발전기를 지원했다.

양기관은 지난 2일 강원도 홍천군 내면 방내3리 1가구에 1.2kW용량의 독립형 태양광발전기를 지원하는'햇빛나눔사업'을 추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저감 및 분산형 전원의 장점을 최대로 살린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빈곤층의 에너지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해 사업의 연속사업으로 진행됐다.  

설치된 1.2kW용량의 독립형 태양광발전기는 연간 1400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집안의 전등과 소형가전 사용 등 기본적인 생활유지를 위한 필수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환경적으로는 오지의 주변환경을 거의 훼손하지 않으면서 전기를 공급해 연간 어린소나무 묘목 216그루를 심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평화 측은 한전의 농어촌전기공급사업과 비교시 총 1억2000만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하고 12년간 산속에서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부터 겪어야했던 전기없는 불편을 해소해 빈곤가구에 에너지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햇빛나눔사업 지원대상은 2009년 에너지평화에서 실시한 전기미공급가구에 대한 전수조사결과에 따라 금년도 현재 생활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선정됐다.

한편 현지 거주자인 김웅영씨는 산속에서 13년간 농사를 지어왔다.

시각장애가 있는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김씨는 "산속이라 물을 퍼올릴때도 어려움이 많았는데, 금번 태양광발전기를 시간대별로 잘만 활용하면 펌프도 30분 정도는 쓸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물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될 수 있다니 이젠 살 맛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농사지으러 나갔을 때 핸드폰 배터리가 떨어지면 아버지와 연락을 할 수 없어 걱정이 되곤 했는데 이제는 핸드폰 충전도 할 수 있다니 너무 고마울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부민 기자 kbm02@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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