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원 표준연 책임연구원, 'IEC 1906 어워드' 초전도분야 수상

이규원 표준과학연구원 표준보급부 산업지원팀 책임연구원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2006년도 'IEC 1906 어워드(Award)' 초전도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24일 표준연이 밝혔다.


IEC 1906 어워드는 1906년 설립된 IEC에서 올해로 100주년을 맞아 기술위원회의 국제표준 제정활동에 탁월한 업적이 있는 국제표준 전문가에게 수여하고 있다. 


이규원 책임연구원은 1995년 8월부터 국내 초전도전문위원회 국내운영간사로 활동하며 1996년 6월 제4차 북경회의부터 지난해 9월 9차 미국 알곤연구소 회의까지 한국의 초전도 표준활동을 주도해 오고 있다. 또한 2000년 12월에는 IEC TC90(초전도)의 WG 11(임계온도측정)에서 공동위원장을 초전도분야 한국 최초로 역임한 국제표준전문가이기도 하다.


이규원 책임연구원은 "앞으로도 초전도 임계온도 시험법의 국제표준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초전도 과전류 차단기, 변압기 등 초전도 제품의 시험법을 표준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규원 책임연구원은 국내외 표준관련 활동에 대한 공로로 지난 3일 산업자원부 '표준의 날'을 기념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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