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4일간 광주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보고 느끼는 ‘2006 하늘바람땅 에너지전’이 열린다.
광주시는 21일 “제1회 에너지전이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인큐베이터’를 주제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3일부터 4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산자부의 ‘대한민국 에너지 체험전’과 함께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태양열ㆍ태양광을 비롯 지열ㆍ풍력ㆍ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모든 것을 살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국내 에너지 기업과 독일과 미국과 캐나다 등 13개국 65개 업체가 135개 부스를 마련, 태양광ㆍ풍력ㆍ연료전지 등 14개 분야의 에너지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세계적 모듈 제조업체인 독일 선테크닉스와 풍력 발전의 선도업체인 덴마크의 베스타스, 세계적 태양광업체 비피솔라사 등도 참여, 수준 높은 기술력을 선보인다.
에너지 체험전은 에너지를 바로 알고 체험하는 청소년들의 과학 학습장으로 석유관ㆍ가스관ㆍ원자력관ㆍ신재생 에너지절약관 등 9개관의 전시관으로 구성됐으며 볼거리와 재밋거리를 더했다.

광주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와 감리ㆍ설계ㆍ건축가 등 관련 분야 2000여명을 초청, 상호 비즈니스의 자리도 주선할 계획이다.
또 코트라(KOTRA)와 협력, 태양광ㆍ연료전지ㆍ바이오 에너지 분야 등 외국 바이어 50여명을 초청, 투자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 신재생에너지 학술대회 등 10여개의 관련 세미나도 진행되며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시승 체험ㆍ바이오 디젤 연료 나눠주기ㆍ솔라시티 광주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의 태양에너지 실증연구단지를 운영하고 90여곳의 태양광 발전시설 등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솔라시티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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