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토초 레이저 기술 탄생시킨 주인공"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정세채 미래신수요측정그룹 박사를 공공기술연구회(KORP)가 주관하는 '이달의 KORP피플'로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박사는 1000조분의 1초에 해당하는 펨토초 레이저를 이용해 세포 1개 속에 생긴 환부를 잘라낼 수 있는 ‘단일세포의 나노수준 정밀제어 및 측정기술’을 개발한 주인공이다.

 

표준과학원은 “펨톤초 레이저 기술을 활용하면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이제까지의 어떤 수술이나 공정보다 훨씬 높은 정밀도 시술이 가능하다”며 “필요에 따라 암세포 등에 구멍을 뚫어 단 하나의 세포에 선택적으로 약을 투여하는 것 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화학박사 과정을 수료한 정세채 박사는 1992년 표준과학연구원의 연구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 전략기술연구부 미래신수요측정그룹의 책임연구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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