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8일부터 11월 말까지 진행

▲둥지에서 머리를 내민 어린가막딱따구리의 모습이다. 수목원 탐방을 통해 이같은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고 수목원은 설명했다.

[이투뉴스]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광릉숲에서 산새 관찰을 통한 숲과 새의 보존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광릉숲 산새 관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2010년 겨울부터 국립수목원은 한적한 겨울 수목원을 둘러보는 재미와 평생학습의 장을 제공하기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목원에서는  대표적인 철새인 양진이, 멋쟁이, 방울새, 콩새, 큰부리밀화부리 등과 텃새인 박새, 곤줄박이, 큰오색딱따구리, 쇠딱따구리, 청딱따구리 등 30여종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이달 18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선착순 25명을 선정해 진행된다. 관찰에 필요한 쌍안경은 무료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31-540-1040∼1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승우 기자 hongsw@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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