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이달 23일부터 식물교실 운영

[이투뉴스] 식물에 평소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추천할 만한 강좌가 개설됐다.

국립수목원은 식물의 가치와 중요성 그리고 관리, 활용법을 이론 및 실습을 통해 배울수 있는 식물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23일부터 10월 27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강좌는 '나무 겨울눈 관찰', '식물세밀화', '자생식물 사진교실', '실내 원예식물', '분재', '학부모와 함께하는 채소정원 가꾸기' 등으로 구성됐다.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진행된 식물교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올해부터 강좌를 확대하고 일반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국립수목원 전문가가 직접 강의를 한다.

특히 지난해 식물교실 참가자가 제출한 120점의 작품전시회에 높은 호응도를 보여 올해 식물교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수목원 관계자는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가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설돼 가족이 함께 식물을 심고 수확하며 그 가치와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http://www.kng.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홍승우 기자 hongsw@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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