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개발 컨설팅업체 '에너지홀딩스그룹'과 MOU체결

최근 증권사간 에너지펀드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투신운용이 에너지펀드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투신운용은 2일 자원개발 관련 사업지원을 위해 에너지 관련 투자컨설팅 회사인 에너지홀딩스그룹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에너지홀딩스는 한국운용에 유전, 가스전 및 광물 등 에너지 관련 투자정보를 제공하며, 자원 개발 사업 투자시 자문 및 사업 타당성 검토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또한 현재 추진중인 한국석유공사 유전펀드 참여, 동남아시아 유전 및 석탄개발사업 관련 실물펀드 출시 등에 에너지홀딩스의 정보와 전문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서철수 한국투신운용 SOC운용 총괄 상무는 "이번 MOU 체결로 11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인 첫 유전펀드와 다양한 실물투자 펀드 출시 계획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운용과 MOU를 체결한 에너지홀딩스그룹은 지난 2004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자원개발(E&P) 전문 투자컨설팅 업체로 국책연구소와 함께 북미, 구소련, 남미 등 유전개발 사업 수행 경험이 있으며, 대기업과 함께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등 유전 투자 분석도 진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