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문의
(사)한국오페라단 02-587-1950~2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기간 : 2006년 11월 9일 ~ 13일 (12일 일요일은 공연을 쉽니다.) 
시간 : PM. 7시 30분
 

티켓할인
1. 조기 예매 할인 20% 
- 1차 : 8월 22일 ~ 9월 9일 이전 20%할인
- 2차 : 9월 10일 ~ 10월 9일 이전 10%할인 

2. 단체할인
- 단체 30인 이상 20%
- 단체 20인 이상 10% 
3. 세종문화회관 유료회원 20% 
4. 오페라 패키지 할인 (로마극장 오페라 토스카 + 레나토 브루손 리사이틀)
 - R석 패키지 : 30 만원 (토스카 28만원 + 리사이틀 10만원)
 - S석 패키지 : 24 만원 (토스카 23만원 + 리사이틀 7만원)
 - A석 패키지 : 18 만원 (토스카 17만원 + 리사이틀 5만원) 
 5. 장애자 및 국가유공자 50% 할인
 - 장애복지카드, 국가유공증 소지자 확인 후 동반 1인에 한하여 할인 혜택

 

작품소개

이것이"오리지널 토스카"이다.

오페라<토스카>는 작곡가 푸치니의 작품으로서, 1900년 1월 14일 로마극장(Teatro Roma)에서 푸치니가 직접 연출을 맡아 초연되었다.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오묘한 조화>, <별이 빛나건만> 등 오페라 애호가 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주옥같은 아리아들로 전 세계인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로마극장의 토스카 초연 버전, <푸치니>연출
이번 로마극장의 <토스카>는 1900년, 초연당시의 작품을 그대로 재연한 공연으로서, 로마극장에서 보존했던 작곡가 푸치니의 친필 사인이 되어 있는 무대, 의상, 소품 ,조명 등을 재연했으며, 토스카의 작곡가이자, 초연 연출가였던 푸치니의 작품해석, 그리고 그의 열정과 혼을 직접 느껴 볼 수 있는 귀한 공연입니다.


세계적인 거장들로 완벽한 조화를 이룬 캐스팅, "더 이상의 토스카는 없다"

전설적인 바리톤의 거장, 레나토 브루손과 마리아 칼라스 이후 최고의 디바 소프라노 다니엘라 데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청아한 목소리 세계적인 테너 파비오 아르밀리아토 등 세계적 거장들이 역사상 최초로 내한하여 환상의 무대를 펼칠 것입니다. 아울러, 세계적인 지휘자 루치아노 아코셀라와 로마극장 마시모 볼로니니가 연출을 하게 되며, 로마극장 기술 스탭들과 한국 최고의 제작진들이 함께 심혈을 기우려 좀처럼 접하기 힘든 완성도 높은 최고의 공연을 선보이게 될 것입니다.

 

줄거리
화가인 카바라도시는 교회에서 성모상을 그리고 있었고, 이날 교회당으로 숨어든 친구인 정치범 안젤로티를 만나게 되어 그를 숨겨준다. 스카르피아 경감과 부하들이 교회에 들이닥쳐서 안젤로티를 수색하고, 토스카와 카바라도시의 사이를 이간하여 토스카로 하여금 질투에 의해 카바라도시의 행방을 말하게 한다. 스카르피아 경감은 카바라도시를 체포하여 그녀 앞에서 고문을 하고, 결국 토스카는 경감에게 안젤로티가 숨어있는 곳을 자백한다. 안젤로티는 자살을 하고, 경감은 토스카에게 사랑을 고백하여 화가를 살려주는 대신 토스카를 원한다.

 

토스카는 애인을 위해 자신을 허락하여 경감으로 하여금 부하에게 거짓 총살 명령을 내리게 한다. 그녀는 테이블의 칼을 들어 그녀를 포옹하려고 하는 스카르피아의 가슴을 칼로 찌르고 저주하며 나간다. 처형시간을 앞두고 토스카는 카바라도시에게 형식적인 가짜 처형이라고 말하지만 곧 처형식이 벌어지고 총소리와 함께 카바라도시는 넘어진다. 토스카는 애인이 쓰러진 곳으로 가지만 약속과는 달리 카바라도시는 숨을 거둔다. 스카르피아가 그녀와의 약속을 배신한 것이다. 토스카는 경시 총감의 살해자로 자신을 체포하려는 고함소리를 뒤로 한 채 경감을 저주하며 절벽에서 몸을 날린다.

 

제1막 무대는 로마의 성 안드레아 델라 발레 성당

무대는 로마의 성 안드레아 델라 발레 성당, 막이 오른 후 격렬한 반주와 함께 타고 탈옥에 성공한 로마 공화국 영사 안젤로티가 등장, 여동생 앗타반티가 미리 준비해둔 열쇠로 예배당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다. 경쾌한 템포로 바뀌면서 성당지기가 나타나고 그의 기도가 끝나자 화가 카바라도시가 등장, 벽화를 덮어둔 헝겊을 벗겨 앗타반티가 모델이 된 그림을 지그시 바라본다. 여기서 안단테 모데라토의 인상적인 선율이 흐른다. 그는 붓을 들어 작업을 시작한다. 갑자기 생각난 듯 토스카의 초상이 새겨진 목걸이를 꺼내들고 그림과 목걸이를 꺼내들고 그림과 목걸이를 번갈아 바라보면서 유명한 아리아 ‘오묘한 조화'를 부른다. 숨어있던 안젤로티가 막역한 친구인 카바라도시와 조우한다. 그러나 토스카가 나오자 안젤로티는 다시 몸을 숨긴다. 꽃다발을 들고 나온 토스카는 카바라도시에게 시골로 가자고 권유한다. 그러나 그림속의 모델이 앗타반티임을 알아차리곤 질투하자 카바라도시는 앗타반티보다 당신이 더 아름답다고 하면서 열정적인 이중창을 부른다.토스카가 퇴장하자 안젤로티가 다시 나와 카바라도시로부터 우정 어린 도움을 약속받는다. 대포소리가 들리자 둘은 황급히 빠져나간다. 토스카가 퇴장하자 안젤로티가 다시 나와 카바라도시로부터 우정 어린 도움을 약속받는다. 대포소리가 들리자 둘은 황급히 빠져나간다.

 

성당지기, 성직자, 신자, 성가대원들의 등장, 성당지기에게 탈옥수를 찾기 위해 성당을 수색하겠다고 말한다. 앗타반티가의 예배당에서 그 가문의 문장이 새겨진 부채와 함께 카바라도시가 안젤로티에게 주었던 바구니가 발견되다. 이때 토스카가 들어와 카바라도시를 찾는다. 그가 없자 다소 실망한 그녀에게 스카르피아가 ‘성스러운 토스카여, 이손은 당신을 기다리고 있고,...’하는 노래를 부른다. 이윽고 집회를 알리는 종이 울리고 군중들이 모인다. 스카르피아가 토스카에게 조금전 발견한 부채를 보여줌 질투심을 자극하자, 토스카는 카바라도시를 찾아 시골 별자응로 가겠다고 한다. 스카르피아는 그녀를 위로하는 체하면서 그녀를 보내고 그 뒤를 스폴레타로 하여금 미행케 한다. 군중은 계속 모여들고 시카라피아는 방긋이 웃으면서 ‘토스카, 당 신의 마음에는 내가 들어있소’하는 노래를 부른다.


오르간이 울리고 추기경의 행렬이 지나간다. 축포와 종이 계속 울리고 「테 데운」의 대합창이 이어진다. 스카르피아도 노래하며 탈옥수를 꼭 잡아냄은 물론 토스카를 반드시 자신의 여자로 만들겠노라고 다짐한다.


제2막 파르네제 궁전에 자리한 스카르피아의 방

파르네제 궁전에 자리한 스카르피아의 방. 스카르피아는 식사를 하며 헌병 샤로네를 불러 메모를 적은 쪽지를 토스카에게 전하라고 이른다. 열어놓은 창문에서 가보트의 선율이 들려온다. 그는 토스카를 반드시 자신의 여자로 만들 것을 다짐한다. 스폴레타가 들어와 안젤로티는 놓쳤지만 카바라도시는 체포했다고 보고한다. 끌려온 카바라도시에게 스카르피아는 증거를 대면서 안젤로티의 행방을 추궁한다. 하지만 카바라도시는 계속 거부한다. 잠시 후 쪽지를 전해 받은 토스카가 황급히 스카르피아의 방으로 들어온다. 카바라도시의 고통스런 신음소리가 새어나온다. 카바라도시가 고문 받는 것을 견디다 못한 토스카는 끝내 안젤로티가 우물에 숨어있다고 말해버린다. 이에 놀란 카바라도시는 기절해 버린다.

 

이 장면의 극적인 음악이 매우 멋지다. 고문실에서 풀려난 카바라도시가 토스카 옆에서 쓰러진다. 우물을 뒤지라는 스카르피아의 명령소리에 깨어난 그는 토스카를 나무라며 통곡한다. 이때 사로네가 황급히 나타나 마렝고전투에서 승자는 나폴레옹 군대였다고 전하자, 카바라도시는 ‘복수의 새벽은 왔다. 적들은 두려운에 떨리라. 압제는 이제 종말을 고하고 자유가 찾아왔도다' 하며 노래한다. 화가 치민 스카르피아는 카바라도시를 감방에 쳐넣으라고 명령한다. 혼자 남은 토스카에게 스카르피아가 음흉하게 접근한다.

 

그는 여기서 유명한 아리아 ‘이때를 기다렸다.'를 노래하며 자신의 마음을 알아 달라고 보챈다 형장의 북소리가 들리자 그는 스폴레타가 들어와 안젤로티가 자살했다고 전한다. 스카르피아는 눈짓으로 죽이는 척만 하라고 시킨다. 스폴레타가 나가자 토스카는 스카르피아에게 자신과 카바라도시의 국외망명 허가증을 써주면 뜻에 따르겠노라고 한다. 스카르피아가 책상쪽으로 가있는 동안 토스카는 식탁에서 칼을 집어 들어 몸뒤로 숨긴다. 허가증을 다 쓰고 돌아선 스카르피아의 가슴에 토스카의 날카로운 칼이 꽂힌다.


제3막 무대는 멀리 바티칸의 성 베드로 사원이 보이는 안젤로성의 옥상

무대는 멀리 바티칸의 성 베드로 사원이 보이는 안젤로성의 옥상, 짧은 호른의 전주로 막이 오르면 소박한 전원풍의 선율이 울리며 동이 터 옴을 알린다. 군인들에 이끌려 카바라도시가 나타난다. 사형시간은 4시, 시간이 얼마간 남아 카바라도시는 간수에게 반지를 뽑아주며 사랑하는 여인에게 편지를 쓸 종이와 펜을 갖다 달라고 한다. 그는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그러나 가슴이 복받쳐 오른 그는 펜을 던져 버리고 전막 중 가장 유명한 아리아 “별은 빛나고”를 노래한다. 이어 스폴레타가 토스카를 데리고 나타난다. 스폴레타가 나가자 두 사람은 격정적으로 포옹하면서 재회를 기뻐한다.

 

토스카는 카바라도시에게 자신이 스카르피아를 죽였으니 한시바삐 국외로 탈출하자고 한다. 사형집행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 스폴레타와 군인들이 나타나 사형을 준비한다. 총에 맞은 카바라도시가 나무토막처럼 쓰러진다. 진짜 인냥 꾸며진 처형인 줄 알았던 토스카를 잡으라고 외치는 군인들의 소리를 들은 토스카는 스폴레타에게 잡힐듯한 순간 ‘오 , 마리오, 하나님 곁에서 만나요'하며 허공으로 몸을 날린다.

 

쫓던 일행은 놀라 성벽 아래를 바라보고 오케스트라의 격렬한 포효 속에 대단원의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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