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세력의 석유시설 공격 경고

나이지리아 무장세력의 석유시설 공격에 대한 미국정부의 경고가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1.26달러, 2.2%가 상승한 배럴당 59.14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그러나 WTI 가격은 이번주에 미국의 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2.7% 하락했다.


미국 정부는 나이지리아 무장세력이 니제르 델타지역 석유설비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경고, 수급불안에 대한 우려를 촉발시켰다.


한편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1.03달러, 1.8%가 상승한 배럴 당 58.90달러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