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1973년 관측 이래 기온 기록 경신"

올해 10월이 1973년 이후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1973년부터 전국 60개 지점에서 관측한 10월의 기온과 강수량을 분석한 결과 기온은 1973년 이래 가장 높았고 강수량은 지역별로 극심한 편차는 나타냈다고 2일 밝혔다.


김태룡 기상청 기후자료팀장은 "올해 10월의 전국 평균기온은 16.9℃, 최고기온 23.6℃, 최저기온 11.7℃로 1973년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며 "전국의 많은 지역에서 관측 이래 10월의 기온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부분의 지역이 5위내의 범위에 드는 기록이다.


또 강수량은 전국 평균 45.2mm로 평년대비 72.6%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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