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가로수와 공원,  녹지를  시민과 함께 관리하는 '녹지관리 실명제'를 시행키로 하고 66개 사회.환경단체와 17명의 주민들을 그린 오너(Green Owner)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자원봉사자인 그린 오너들은 일상 생활 속에서 160여개 공원과 녹지, 20여종  3만4천여 그루의 가로수를 순찰하면서 주변 청소 상태와 서식 환경 등을 자발적으로 점검해 미비한 점을 발견하면 해당 부서에 연락해 개선토록 한다.

   
또 나무와 녹지에 비료 주기와 가지 치기, 가로수 열매 보호  등의  관리업무도 수행한다.

   
시는 내년에는 그린 오너로 위촉된 사회.환경단체의 명찰을 주요  가로수  등에 달아 실명을 통해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읍.면.동 대표자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갖고 활동이 우수한 단체와 주민을 표창하는 한편 모범 사례집을 발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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